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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부, 투르크메니스탄에 물산업 수출 초석 다진다
현대에너지솔루션이 출시한 수상태양광 솔루션 ‘아쿠아파워’. [현대에너지솔루션 제공]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환경부는 11월 1~3일 ‘제16차 한-중앙아 협력토론회(포럼)’ 대표단에 참가해 투르크메니스탄에서 물산업 수출의 초석을 다질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환경부는 11월 1일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물산업협의회와 함께 기후변화·환경보호 부분 토론회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물관리 정책 및 기술을 공유하며 중앙아시아 국가와의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한-중앙아 협력 토론회는 중앙아시아 5개국과 경제, 문화, 환경 등 분야에서 포괄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2007년에 출범한 정례 다자협의체다. 이번 토론회는 ▷교통·물류 ▷보건·의약품 ▷기후변화·환경보호 ▷정보통신기술 ▷교육·과학 ▷관광 등 6개 주제로 진행된다.

이어 환경부는 11월 2일 투르크메니스탄 상공회의소 회관에서 열리는 ‘제5차 한-투르크메니스탄 사업(비지니스) 협의회’에서 우리나라의 선진 물 기술 및 물산업 현황을 소개하고, 투르크메니스탄 물관리위원회 등 현지 정부 기관과 통합물관리, 해수담수화 등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해 물산업수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구범 환경부 수자원정책관은 “투르크메니스탄은 대륙성 사막기후의 물이 부족한 국가”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투르크메니스탄의 효율적 수자원 보존 및 관리를 위한 양국 간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우리 기업의 진출 토대를 닦고자 한다”고 밝혔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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