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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역본부, 내달 ‘블프’ 등 유통 성수기 특별검역…"수입 금지품 반입 단속"
[농림축산검역본부 제공]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중국의 광군제 등 유통 성수기를 앞두고 수입 금지품의 반입이 증가할 것에 대비해 다음 달 한 달간 '특별검역기간'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검역본부는 생과실 등 식물 검역에 검역탐지견을 추가로 투입하고, 세관과 협조해 엑스레이 검색을 강화한다.

식물방역 특별사법경찰관, 명예식물감시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온라인 커뮤니티, 외국 식료품 판매점 등에 대한 단속을 실시해 불법수입 외국산 생과일, 종자류 등 수입 금지품과 검역받지 않은 물품을 압수해 폐기하고, 법 위반 행위에 대해선 수사해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방문진 검역본부 식물검역과장은 “최근 국제 우편과 탁송으로 외국산 생과실, 금지식물 등의 구입이 늘고 있어 해외 병해충의 유입통로가 될 수 있으니 수입되는 모든 식물류는 반드시 검역을 받아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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