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전)= 이권형기자] 조달청(청장 김윤상)은 1일 데이터기반 조달행정을 위해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공공조달데이터 협의체’를 출범한다.

학계, 연구기관 등 20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협의체는 공공조달데이터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사회문제 해결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모색키 위해 마련했다.

첫 회의에서는 ▷조달청의 데이터 개방‧활용 현황, ▷공공조달데이터의 정책기능 강화 방안, ▷공공공사 및 원자재 계약동향 분석에 대한 발표와 참석자들의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친다.

민간전문가들은 ‘초보자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 구축이 필요하다’고 진단한 뒤 ‘혁신제품 지정이 기업의 성장에 미치는 영향과 같이 공공조달 데이터가 의미 있는 정보로 전환돼 정책적 효과분석에 적극 활용될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조달청 문경례 공정조달국장은 “데이터를 적극 개방하고 상호 연결하여 국민이 더 편리해지고 조달기업의 성장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활용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