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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동제약, 美 ‘썬키스트’ 국내 사업권 얻어…“내년부터 브랜드 사용”
음료·멀티비타민 등 건기식 제품에 활용
광동제약 썬키스트 국내 라이선스 계약 체결식. 마크 마덴(왼쪽) 썬키스트 글로벌 마케팅·라이선싱 담당 부사장과 최환원 광동제약 전무이사가 계약을 체결한 뒤 악수하고 있다. [광동제약 제공]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광동제약은 미국 협동조합 썬키스트 그로워스와 한국 사업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광동제약은 내년 1월 1일부터 국내 음료 제품, 멀티비타민 등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썬키스트 브랜드 사용 권한을 갖게 된다. 광동제약은 이에 따라 제품 개발·생산·출시와 관련 마케팅 활동을 할 계획이다.

썬키스트는 미국 캘리포니아 발렌시아에 본사가 위치한 과수농업 협동조합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씨트러스 브랜드 중 하나다. 국내에는 과일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다. 현재 글로벌 80여 개 국가에서 50여 개 파트너사와 함께 제품을 판매 중이다.

최성원 광동제약 대표이사는 “고객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고자 하는 광동제약의 경영이념과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썬키스트의 브랜드 이념은 궁극적으로 같다”며 “이번 협업이 양사의 사업을 확장시키는 데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크 마덴 썬키스트 글로벌 마케팅·라이선싱 담당 부사장은 “광동제약을 새로운 비즈니스 파트너로 맞이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출시될 광동제약의 노하우가 담긴 제품을 통해 통해 한국 소비자도 썬키스트 브랜드를 새롭게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hop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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