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통계청 통계교육원은 베트남, 필리핀 등 10개국 통계청과 여성 기관 공무원 21명을 대상으로 30일부터 일주일 간 통계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유엔여성기구 성평등센터(UN Women Centre of Excellence for Gender Equality), 아시아태평양통계연수소(United Nations Statistical Institute for Asia and the Pacific, UNSIAP)와 협력으로 UN의 2030 의제 중 SDG5(성평등) 지표작성 과정을 추진한다.

앞서 통계교육원은 5월에 SDG4(교육) 지표작성 과정, 6월에 빅데이터 과정을 개도국 초청연수과정으로 진행한 바 있다.

통계교육원은 “글로벌 통계인력 양성을 위해 기초통계 교육뿐만 아니라 우리의 IT기술과 선진통계 경험을 반영한 빅데이터,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개발도상국가들과 우호증진을 도모하고 통계교육 선도기관으로서 국제적인 위상 강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