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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험, 개인·기업에 안전망 제공...산업 지속적 발전 견지”
심사위원장 성주호 경희대 교수 심사평
제28회 헤럴드 보험대상 심사위원회가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헤럴드스퀘어 대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심사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종수 손해보험협회 소비자서비스본부장, 조재린 보험연구원 부원장, 박진호 보험개발원 부원장, 성주호 경희대 경영대학 교수(심사위원장), 신상훈 금융위원회 보험과장, 문형진 금융감독원 보험감독국장, 신창훈 헤럴드경제 편집국장, 천승환 생명보험협회 홍보서비스본부장 이상섭 기자
성주호 경희대 교수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헤럴드경제가 보험대상을 시상한 지가 벌써 28년째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역사와 정통성에 빛나는 헤럴드경제 보험대상 시상식에 축하 말씀을 드리게 되어 영광입니다. 우리 보험산업은 국가경제와 국민생활의 지속가능한 발전의 안전판으로서 그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왔습니다. 이에 한국보험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수상자를 격려하고 변화와 혁신 그리고 정도경영을 한층 더 독려하는 차원에서 수상자를 선정하였습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현재 우리경제는 고금리, 고물가, 고유가 그리고 기후위기라는 복합적 난제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미래 또한 경험하지 못한 인적·물적 위험이 우리 생활을 한층 더 어렵게 할 개연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위기 상황에서도 보험은 상실한 경제력을 복원하는 기능을 수행해왔으며 개인과 기업에게 경제안전망 더 나아가 사회 안전망을 제공함으로써 산업 전반의 지속적 발전을 견지해 왔습니다. 이번에도 보험의 위기관리 능력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하며 인적·물적 인프라에 대한 선제적 투자에도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 향후에는 이러한 선제적·창의적 경영 분야까지 시상 범위를 확대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올해의 헤럴드경제 보험 대상 심사를 위하여 정부, 학계, 연구원 그리고 업계의 각 분야별 최고전문가 7분이 공정하게 평가하였습니다. 먼저 심사위원들은 평가대상 기업에 대한 공적사항에 대하여 개별적으로 서면평가를 진행하였습니다. 다음으로 심사위원 전체가 모여 각자의 서면평가 내용을 공유하고 조율하는 토론과정을 거쳐 각 분야별 최종 수상자를 만장일치로 도출하였습니다. 최종적으로 10개 분야별 대상과 종합대상을 선정하였습니다.

특정 분야별 대상으로 상품개발에 창의적인 회사, 고객만족경영에 집중하는 회사, 디지털경제를 선도하는 디지털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 사회공헌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의 S(사회)분야에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는 회사, 그리고 소비자보호와 시장혁신 분야에 우수한 성과를 거둔 회사를 각각 선정하였습니다. 또한 보험판매 분야 대상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올해의 베스트셀러, 올해의 설계사 그리고 경영혁신 및 디지털 혁신 GA(법인보험대리점)를 각각 선정하였습니다.

모든 분야별 장점을 포괄적으로 평가한 종합대상은 작년에 이어 신한라이프생명보험주식회사가 연속하여 금융위원장상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되었으며, 한화손해보험주식회사는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그간의 혁신과 도전 그리고 그 성과를 높이 치하하며 심심한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수상의 영광을 올해에는 함께하지 못하였지만 묵묵히 본연의 업무에 헌신하여 주신 보험인들에게도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음해에는 함께하는 영광이 있기를 바랍니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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