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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쟁률이 입증한 안정성”… 외지인 눈독들이는 지방 우수 청약단지

-시장 불확실성 피해 안전한 투자처 찾는 외지수요, 지방 우수 청약단지에 몰려
-브랜드 및 입지, 상품성 등 지역에서 검증돼… 지역 아파트값 곳곳에서 리딩

 


지방에서 우수한 청약성적을 기록한 단지에 외지 투자가 몰리고 있다. 높은 청약 경쟁률을 통해 검증된 입지 및 상품가치 등에 기반한 높은 프리미엄 기대감이 외지 수요를 견인하고 있는 모습이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 셋째 주까지 강원특별자치도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아파트는 ‘춘천 레이크시티 아이파크’로 확인됐다. 지난 7월 분양에 나서 477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1만 3237건의 1순위 청약통장을 끌어 모아 27.75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던 단지다. 이 단지는 불과 2달여 만에 260건이 손바뀜 됐다.

아울러, 올해 경북 구미시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단지는 지난 2020년 말 분양해 982가구 일반공급에 1만 8568건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은 ‘구미 아이파크 더샵’이다. 올해만 228건이 매매됐다. 또한, 전남 순천에서도 지난 2020년 3월 분양에 나서 940가구 모집에 2만 961건의 1순위 청약이 몰린 ‘순천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가 올해 284건이 거래되며 최다 거래단지에 이름을 올렸다.

지역에서 우수한 청약 성적을 올린 이들 단지가 활발하게 거래된 주요 요인으로는 늘어난 외지투자가 꼽힌다. 전국적인 부동산 시장 반등세에도 시장 불확실성이 일부 여전히 남아있는 만큼, 안전한 투자처를 찾아 나선 투자자들에게 지역에서 검증된 분양단지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가운데, 이달 실시된 청약에서 최고 59.7대 1의 높은 청약 성적을 올린 ‘강릉 오션시티 아이파크’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총 8개 주택형 모두에서 모집 가구수를 채우며 흥행에 성공한 ‘강릉 오션시티 아이파크’는 강릉 송정∙안목해변을 프라이빗 비치처럼 이용할 수 있는 비치프론트 아파트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7층, 15개동, 전용면적 75~142㎡의 아파트 총 794가구 규모로 이뤄지며,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75㎡ 133가구 △84㎡A 88가구 △84㎡B 320가구 △84㎡C 89가구 △84㎡D 69가구 △116㎡ 83가구 △100㎡P 6가구(펜트하우스) △142㎡P 6가구(펜트하우스) 등 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대 평형이 전체의 약 83%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송정·안목해변이 단지에서 불과 약 170m 거리인데다 동해바다와 수평으로 맞닿은 특급 설계로 실내에서 탁 트인 동해바다 파노라마 조망(일부 세대 제외)이 가능하다. 여기에 송정·안목해변을 따라 길게 조성돼 있는 솔밭공원이 단지 바로 앞에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으며, 도보권에 강릉 대표관광지로 꼽히는 ‘강릉카페거리’가 있어 커피를 마시며 여유로움을 누릴 수 있다. 

교통여건으로는 단지가 해안로, 경강로 등과 인접해 있어 강릉 시내로 이동이 수월하며, 경강로는 영동고속도로 강릉IC와 7번국도 등과 연결되는 만큼 인근 광역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여기에 단지 반경 약 4㎞ 이내에 KTX 강릉역이 있어 이를 통해 서울 접근성도 우수하다.

이마트, 강릉동인병원, 하나로마트 등의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단지 가까이에 동명초, 한솔초, 동명중, 경포고, 강릉고, 강릉시립도서관 등의 교육시설도 위치해 있다.

강릉 오션시티 아이파크의 당첨자 정당계약은 11월 6일(월) ~ 8일(수)까지 3일간 진행된다. 비규제 민간택지에서 공급되는 만큼 계약 이후 전매가 가능하다.

강릉 오션시티 아이파크 견본주택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포남동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6년 8월 예정이다.

kim395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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