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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트라, ‘스페인 의약품 전시회’ 한국관 운영…제약기업 진출 돕는다
‘2023 바르셀로나 세계의약품 전시회’ 참여
제품・기술 홍보…글로벌 파트너링 기회 발굴
‘2023 바르셀로나 세계의약품 전시회’ 한국관 모습. [코트라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코트라(KOTRA)가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2023 바르셀로나 세계의약품 전시회(CPHI Barcelona 2023, 이하 CPHI)’ 내에 한국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1990년부터 시작한 CPHI 전시회는 매년 유럽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열린다. 2022년 독일 프랑크푸르트, 올해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거쳐 내년에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한다. 의약품, 제약설비, 위수탁 서비스, 바이오의약품, 화장품을 포함한 뷰티 산업 등 보건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전시회다.

코트라는 국내 제약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매년 CPHI 한국관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한국관에는 국내 제약기업 40개 사가 참가했다. 최첨단 연구개발부터 완제품에 이르는 다양한 품목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는 것이 목표다.

앞서 코트라는 개최지 인근 유럽 소재 무역관과 협업해 다수의 글로벌 바이어를 유치했다. 초청된 바이어는 국내기업 부스 방문, 기술 교류, 비즈니스 상담 등 네트워킹 활동을 진행한다.

정원준 코트라 전시컨벤션실장은 “CPHI 전시회는 최근 제약 산업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글로벌 제약기업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중요한 자리”라며 “팬데믹 위기를 기회로 활용한 국내 제약산업의 발전된 제품과 기술을 홍보하고,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독일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2022년 글로벌 제약산업의 연구개발비는 전 세계적으로 약 2440억 달러에 달했고, 2028년까지 약 3020억 달러 규모로 증가할 전망이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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