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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 특사’ 안덕근 통상본부장, 카자흐스탄·아르메니아 방문
삼성전자 등 민간기업 27명 구성 경제사절단 동행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이 23~24일일 전략적 요충지로 부상 중인 카자흐스탄과 아르메니아 등 CIS(독립국가연합) 국가를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방문해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안 본부장의 방문 일정에는 KOTRA, KIAT, 한수원 등 공공기관을 비롯해 삼성전자, 기아자동차, SK텔레콤, 두산에너빌리티, 한화에너지, KCC 등 민간 기업으로 구성된 27명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했다.

우선, 안 본부장은 지난 23일(현지시각) 카자흐스탄 방문 기간 스마일로프 총리를 예방해 윤석역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 이어 오스파노프 산업건설부 차관, 비좌노바 무역통합부 차관 등을 연이어 만나 원전, 발전 설비(플랜트), 핵심 광물, 자동차, 전자, 공적개발원조(ODA), 디지털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카자흐스탄은 지난해 우리나라 대(對) 중앙아시아 교역의 70.8%를 차지하는 중앙아 최대 교역 상대국이다.

안 본부장은 이어 아르메니아를 방문, 니콜 파시냔 총리와 알렌 시모냔 국회의장을 예방했다. 안 본부장은 아르메니아에서 원전, ODA, 무역·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아르메니아는 우리나라 수출 전략 지역으로 급부상하는 국가로, 최근 5년간 한국과의 교역 규모가 4.6배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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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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