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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전장 3사, 사상 최대 실적 전망…“역사점 주가저점 벗어날 것”[투자360]
LG 트윈타워 전경[LG전자 제공]

[헤럴드경제=윤호 기자]LG전자와 LG이노텍, LG디스플레이 등 LG 전장 3사가 내년 사상 최대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되면서, 주가가 재평가받을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3사는 내년 1월 세계 3대 IT 전시회 중 하나인 'CES2024'에서 다양한 미래 자동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내년 알파블(Alpha-able) 컨셉카는 지난 2022년 공개됐던 옴니팟(OMNIPOD)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기능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그룹 전자 계열 3사의 전장 사업 매출은 2022년 12조원에서 2025년 21조원으로 3년 만에 7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3사 합산 영업이익은 2022년 1350억원에서 2025년 1조2000억원으로 3년 만에 9배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LG 전장 3사의 합산 수주잔고가 향후 3년간 연평균 30조원 증가 예상되는 가운데, 2024년부터 LG전자, LG이노텍, LG디스플레이 등 3사의 전장 사업이 동시 흑자 전환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3년간 LG 전장 3사의 합산 영업이익은 연평균 109% 증가하고, 영업이익률도 2022년 1.1%에서 2025년 5.8%까지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LG 전장 3사의 주가는 역사적 저점을 기록하며 지나친 저평가 상태를 나타내고 있다. 내년 LG 전장 3사는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예상돼, 주가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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