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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위원장 “금융, 사회변화 이끄는 ‘통합과 포용’으로 의미 확장”
24일 제8회 금융의날 기념식 개최
혁신·포용금융 등 191점 포상 수여
저축·투자부문 아이유·한지민도 수상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 경제 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24일 금융의 날을 맞아 “금융이 ‘통합과 포용’이라는 의미로 확장돼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도 금융이 국민들께 힘이 되는 동반자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에서 개최된 제8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를 통해 “금융의 의미가 과거에는 채무자의 ‘의무’에 초점이 있었다면, 현대에 와서는 ‘기회의 실현’이라는 측면으로 확장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금융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경제적 기회를 제공하고 실패한 사람들에게도 재기의 기회를 주며 사회적으로 바람직한 변화를 이끌어내는 통합과 포용의 의미로 확장돼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융의 날은 금융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고, 금융부문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 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금융협회 및 금융회사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금융 ▷포용금융 ▷저축·투자 부문에서 총 191점의 포상이 수여됐다.

철탑산업훈장(혁신금융)은 김대환 ㈜소만사 대표에게, 국민훈장석류장(포용금융)은 민은미 한국자산관리공사 실장에게 수여됐다. 포장은 이동훈 한국수출입은행 부장(혁신금융), 권규성 광장신용협동조합 전무·박병호 저축은행중앙회 차장(포용금융), 이홍기 정혜재활원장(저축·투자)이 수상했다.

혁신금융 부문 대통령표창은 김회영 금융감독원 팀장, 국무총리표창은 우민철 한국거래소 팀장에게 돌아갔다. 포용금융 부문 대통령표창과 국무총리표창은 각각 엄기훈 예금보험공사 차장, 이석호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에게 수여됐다. 저축·투자 부문에선 연예인 이지은(아이유)과 한지민이 각각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그밖에 금융위원장표창은 총 118인 5개 단체에게 수여됐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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