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기획재정부는 경제정책에 청년세대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기획재정부 2030 자문단’을 모집한다.

기재부는 23일부터 11월 5일까지 만19~39세 청년으로 구성된 제2기 ‘기재부 2030 자문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제2기 기재부 2030 자문단은 자문단 활동에 열의를 가진 만 19세∼39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10월 23일부터 11월 5일까지 ‘청년DB’ 누리집에서 하면 되며, 기재부는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20명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자문단으로 선발되면 올해 말부터 1년간 활동하게 되며, 기재부 장관 명의의 위촉장과 함께 소정의 활동수당과 교통비가 지급된다. 활동이 끝나면 우수 활동자에 대한 포상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모집하는 기재부 2030 자문단은 정책 제안·자문, 청년여론 전달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기재부 대표 청년소통 채널이다.

작년 11월 출범한 1기 자문단은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 확대, 공공 예식장 예약앱 구축 등 일자리, 주거·자산, 저출산, 경제교육 등 다양한 청년 정책을 제안, 일부는 실제 정책에도 반영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