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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심아란 기자] 삼일PwC가 ESG 통합 정보 플랫폼인 'Samil ESG'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급변하는 ESG 환경에서 기업의 ESG 경영활동에 필요한 정보와 최신 ESG 정보와 트렌드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Samil ESG는 여러 곳에 흩어진 ESG 정보와 자료를 한 곳에 모은 플랫폼이다. 기업의 ESG 경영 실행 단계에 맞춰 ▷ESG 전략·계획 ▷ESG 실행 ▷ESG 공시·인증 ▷ESG 자료·동향 등 총 4개의 섹션으로 구성됐다.

ESG 전략·계획 섹션에서는 기업의 경영 활동에 대한 자가진단을 통해 단계별 경영 가이드와 추천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ESG 실행 섹션에서는 ESG 주요 토픽인 환경, 사회, 거버넌스, 금융, Tax, Deal 관련된 핵심 자료가 구비돼 있다. 삼일 ESG 분야별 전문가의 추천도 받을 수 있다.

ESG 공시·인증 섹션에서는 ESG 주요 공시 프레임워크 및 기준서에 대한 설명과 원문 및 추천 컨텐츠가 제공된다. 특히 현재 다수 기업이 보고 프레임워크로 활용하는 지속가능경영 보고기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2021 기준서에 대한 해설과 사례가 함께 제공된다. 유럽연합(EU)의 기업지속가능성보고지침(CSRD) 관련, 공시 시기와 유예, 예외 사항 등에 대한 기업의 준비 방안도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ESG 자료 및 동향 섹션에서는 Samil ESG 플랫폼의 검색엔진과 필터를 활용해 원하는 국내외 ESG 자료를 편리하게 찾을 수 있으며 ESG 뉴스 키워드에서는 ESG 주요 기관의 공시, 평가, 정책, 세미나 등 최신 동향을 살펴볼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ESG 관련 규제와 정책이 속속 발표되는 만큼 각국에서는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ESG 정보 공시 의무화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 삼일PwC는 이처럼 빠르게 변하는 ESG 동향과 다가오는 공시 의무를 준비하는 국내 기업을 조력한다는 계획이다.

스티븐 강 삼일PwC ESG플랫폼 리더는 "ESG 통합정보 플랫폼인 ‘Samil ESG’를 통해 모든 기업이 ESG 경영을 실천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나갈 수 있도록 삼일이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