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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로보틱스 효과”…지난달 주식·회사채 발행 40% 급등 [투자360]
금감원 ‘9월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 자료
지난 5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두산로보틱스㈜ 유가증권시장 상장기념식에서 관계자들이 상장기념패 전달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지난달 대형 기업공개(IPO)와 회사채 발행 재개로 주식, 회사채 발행실적이 40% 가까이 증가했다.

2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9월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지난 달 주식 발행 규모는 6조4917억원으로 전월 대비 5조9248억원(1045.2%) 증가했다.

금융감독원 자료

두산로보틱스의 대규모 IPO(4조2000억원) 등으로 기업공개 규모는 4조3881억원으로 전월 대비 4조36억원(1041.4%) 증가했다. 유상증자 규모 역시 SK이노베이션의 유상증자(1조1000억원) 등 영향으로 전월보다 1조9212억원(1053.3%) 증가한 2조1036억원을 기록했다.

회사채 발행 규모는 21조773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8517억원(9.6%) 증가했다. 전월 반기보고서 제출로 급감했던 일반 회사채 발행이 재개된 영향으로 일반 회사채는 전월 대비 2조7140억원(553.9%) 증가한 3조2040억원이 발행됐다.

반면 금융채 발행 금액은 16조1429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8155억원(10.1%) 감소했다. 지난달 기업어음(CP) 발행액은 31조9634억원으로 0.7% 줄었고, 단기사채 발행액은 67조1657억원으로 6.5% 늘었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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