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방산 프로젝트에 참여한 중소기업에 수출금융을 지원하는 ‘파트너 보증서’가 처음 발급됐다.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이인호·앞줄 왼쪽)는 폴란드 K9 수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협력사 영풍전자㈜에 제1호 파트너 보증서를 발급했다고 19일 밝혔다. 파트너 보증은 방산 수출 프로젝트에 대한 사전 심사를 거쳐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협력사(파트너)에 운전 자금을 신속·간편하게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영풍전자는 파트너 보증을 통해 계약 금액을 기반으로 산정된 30억원의 수출 자금을 융자받게 된다. 또 파트너 보증서를 통해 신한은행 등에서 대출받는 경우 금리 우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배문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