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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문규 산업장관 "수출테크기업, 차세대 수출 역군…곧 집중 지원책 발표"
제2차 수출현장 방문단 회의 주재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9일 경기 고양 일산 킨텍스실에서 열린 ‘제2차 수출현장 방문단’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 제공]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9일 "수출테크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해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방 장관은 이날 경기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2023 하반기 붐업 코리아'에서 주재한 제2차 수출현장 방문단 회의에서 “무역 2조달러 시대를 새롭게 열고 대외 여건에도 흔들리지 않는 수출구조로 개선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의 수출테크기업이 차세대 수출 역군으로 성장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방 장관은 이 자리에서 인공지능(AI) 반도체, 드론, 에듀, 푸드 등 분야 수출테크기업이 제기한 △해외바이어 발굴 △연구개발(R&D) 자금 확대 △해외인증 지원 △해외 유수의 벤처캐피털(VC) 투자유치 연계 △공공조달 기회 확대 필요 등의 애로사항을 중점 논의했다.

지난 1차 간담회에서 제기된 자동차 수출물류 관련 10월4일부터 자동차 수출선박의 내항운항 15년 선령제한 적용이 배제되면서 애로사항 일부를 해소한 바 있다. 수출 총력 체제에 돌입한 정부는 향후 현장의 실무적 어려움을 청취해 적극 해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간담회에 이어 '2023 하반기 붐업 코리아' 수출상담회장을 찾은 방 장관은 글로벌 빅 바이어와 우리 기업 간 수출 계약 상담을 점검하고, 테마별 제품 전시관에 들러 우리 수출 제품의 우수성을 체험·홍보했다.

최근 10년간 개최된 수출 상담회 중 역대 최대 규모인 이번 붐업 코리아를 계기로 우리 기업은 2억5000만달러가량의 수출성약 체결이라는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방 장관은 우리 기업과 수출 성약을 체결한 알세릭(Arcelik, 유럽 내 주요 가전 제조사), 비보(VIVO, 중국내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 등 글로벌 바이어 10개사를 직접 만나 격려하기도 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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