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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역보험公 노사, 안전보건 경영체계 업그레이드 ‘맞손’
안전보건경영방침 개정…안전경영 우수中企에 1.5조원 지원
이인호(오른쪽 세번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과 김덕진(오른쪽 네번째) 무역보험공사 노동조합위원장이 16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안전보건경영방침 개정’을 노·사 공동으로 선언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무역보험공사 제공]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이인호) 노사가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17일 무역보험공사에 따르면 이인호 사장과 김덕진 노동조합위원장은 전날 ‘안전보건경영방침 개정’을 공동으로 선언했다.

무역보험공사 노사는 안전보건경영방침 개정에 따라 ▷현장중심 안전보건 경영시스템 구축 ▷주기적 평가 점검 통한 선제적 위험예방 ▷실효성 있는 건강증진 활동 실시 ▷안전의식 고취 위한 맞춤형 교육 등을 전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조직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자율안전보건체계 확립, 유해·위험요인 실시간 모니터링, 사업장 내 장애인·임산부 등 취약계층 보호, 노·사 간 협력 기반 소통 강화에 나선다.

무역보험공사는 2021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안전경영활동 우수기업에 수출보험 한도우대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달부터는 우대기업 대상을 안전 인큐베이팅 사회적 기업과 조선업 원·하청 안전보건 상생협력 기업까지 확대, 현재 안전경영활동 우수 중소기업 206곳에 1조 5000억원의 무역보험을 우대 지원했다.

이인호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근로자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공공기관의 기본적인 책무”라며 “안전보건 경영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여 안정적인 업무 환경을 조성하고, 수출지원이라는 본연의 역할에 구성원들이 더욱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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