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그룹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를 계열사로 두고 있는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지난 14일 그룹사 임직원 가족 500여 명을 초청해 ‘2023 패밀리데이(사진)’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Enjoy Together! 2023 Family Day’라는 콘셉트로 진행했다.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본사 ‘테크노플렉스(Technoplex)’와 대전광역시 유성구 소재 하이테크 연구소 ‘한국테크노돔(Hankook Technodome)’에 130여 가정, 500여 명이 방문했다.

본사인 ‘테크노플렉스’에 임직원 가족이 방문하는 행사는 2020년 입주 이후 처음이다. 하이테크 건축물에 한국타이어 브랜드 요소를 연계한 다채로운 체험형 프로그램과 이벤트로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그룹은 특히 건물 전체를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 로보틱 휠 시스템 ‘휠봇’ 등 미래 모빌리티 연구 개발 성과물과 한국타이어 대표 제품을 모티브로 한 브랜드 존으로 구성했다. 또 아시아 최대 타이어 테스트 트랙 ‘한국테크노링(Hankook Technoring)’을 배경으로 레이싱 경기를 즐기는 시뮬레이터도 배치했다.

아울러 포토존, 캐리커처 그림 그리기, 페이스 페인팅 등 체험형 이벤트도 마련했다. 자녀가 부모의 근무 공간을 경험할 수 있는 모의 가족회의, 응원 메시지 전달, 스탬프 투어도 호응을 얻었다.

한편 한국앤컴퍼니그룹은 패밀리데이를 포함해 신입 직원 가족 초청행사, 그룹 연수원을 활용한 휴양 시설 제공 및 임직원 자녀 초청 과학캠프 등 다수의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하며 일·가정 양립 문화 확립에 대한 그룹의 의지를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