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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엑스포 유치 응원장으로 거듭난 헤럴드 기업포럼 [헤럴드 기업포럼 2023]
헤럴드, 기업들과 엑스포 유치 지원
삼성·SK·현대차·LG 홍보영상 눈길
대한상의 릴레이 엑스포영상 동참
400여명 관람객 유치기원 뜻 모아
12일 오전 서울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헤럴드 기업포럼 2023’에서 기업들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홍보 영상이 행사장 로비에 마련된 미디어월을 통해 상영되고 있다. 사진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대한상의, 현대자동차, LG, 헤럴드(배너), 삼성, SK. 임세준 기자

12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헤럴드 기업포럼 2023’에서 헤럴드경제는 삼성, SK, 현대자동차, LG그룹 등 주요 그룹 및 경제단체와 ‘2023 부산 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적극 홍보에 나섰다.

이번 행사에는 주요 기업은 물론 정·관계, 학계 저명 인사들이 참석해 산업 핵심 변수인 생태계 간 협업을 짚어보고 기업의 대응 전략을 모색했다. 아울러 기업 관계자뿐만 아니라 기업과 연계한 대학생 봉사단, 봉사단체 등 일반 참석자들도 대거 참석했다.

특히, 이날 포럼에서는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대형 스크린을 통해 세계박람회 개최지로서 부산이 가진 경쟁력을 알리고, 더 나아가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의지를 담은 각 그룹의 홍보 영상이 상영돼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에서 각 기업의 유치홍보 영상을 소개한 것은 기업들과 함께 부산엑스포 유치를 적극 지지하고, 미래를 지향하는 부산엑스포 유치에 대한 지지를 모으는 데 보탬이 되고자 한 결정이다.

먼저 삼성전자는 부산 지역 삼성스토어에서 시행한 대형 현수막 광고를 비롯해 독일 함부르크 개항축제와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가 열린 파리, 전 세계 랜드마크에서 진행한 디지털 옥외 광고를 담은 영상을 소개했다.

현대차그룹은 부산 시민들이 15개 언어로 부산의 역량을 소개하는 ‘부산 시민들이 초대합니다’, 17개 BIE 회원국 출신의 주한 외국인이 출연해 모국어로 부산의 진면목과 경쟁력을 설명하는 ‘부산은 준비되었습니다’편에 이어 ‘부산 이니셔티브’와 첨단 도시 부산의 스토리를 담아낸 유치 홍보 영상 ‘부산의 경험을 전 세계와 함께’ 편을 상영했다.

SK그룹은 3월 첫선을 보인 엑스포 유치 응원 캠페인 ‘2030 미래에서 온 리퀘스트’ 영상과 더불어 부산 마스코트 ‘부기’, 걸그룹 아이브, 부산엑스포 홍보대사인 가상인간 ‘로지’ 등이 참여한 릴레이 응원 영상을 통해 각계 관계자와 일반 참석자 400여 명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LG는 부산 김해국제공항 입구 전광판, 서울 파르나스호텔 앞 대형 옥외광고물 등 국내 10곳에 이어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영국 런던 피카딜리광장에 있는 대형 전광판을 통해 진행한 유치 홍보영상을 소개했고, 대한상의도 부산의 매력을 담은 홍보영상을 상영하며 힘을 실었다.

포럼 참석자도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이재정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은 기업 관계자들에게 “마지막까지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힘을 실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각 기업 관계자들은 “세계박람회 개최지가 확정될 때까지 전방위적인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화답했다.

한 기업 관계자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 생태계 간 협업을 짚어보자는 포럼의 취지도 매우 의미 있었지만,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경제계의 노력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영상을 직접 볼 수 있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서재근 기자

likehyo8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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