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장터 이미지 [이마트 제공]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이마트는 12~18일 역대 최대 규모의 와인장터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16년차에 접어든 와인장터는 상·하반기 진행하는 이마트의 정기 행사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에 파격적인 가격의 인기 브랜드 와인을 대폭 늘렸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 대상 와인만 1000여 종에 달한다.

이번 와인장터는 역대 와인장터 중 최저가 수준으로 기획됐다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에서 와인, 위스키 등에 대해 매일 달라지는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14~18일에는 인기 와인 10종을 대상으로 행사카드 결제 시 10% 추가 할인도 제공한다. 특히 이번에는 프리미엄 와인장터를 80개점으로 늘렸다.

SSG닷컴에서도 같은 기간 온라인 와인장터를 연다. 온라인에서 주문한 후 집 근처 이마트 매장에서 찾아가는 ‘매장 픽업 서비스’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와인과 같이 먹을 수 있는 달링다운 와규의 모든 품목을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40% 할인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이마트 애플리케이션에서 참여할 수 있는 달링다운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해양수산부와 이마트가 함께하는 수산물 행사도 있다. 행사 기간 제주 생은갈치·활전복, 남해안 홍가리비 등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 할인 판매한다.

그 밖에 이마트와 SSG닷컴은 ‘4대 브랜드 할인대전’도 진행한다. CJ제일제당·농심·매일유업·유한킴벌리의 인기상품을 최대 50% 할인한다.

최진일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고유가, 고환율 등으로 와인 가격이 크게 상승하고 있지만 수개월간 기획을 통해 많은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와인 이외에도 와규 등 신선식품부터 가공식품·생활용품까지 전 방위적인 행사를 통해 고객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완화시킬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