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수영만으로 65kg을 감량한 미국 가수가 화제다.
지난 9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미국 가수 램스는 1년 반 동안 수영으로 65kg를 감량했다.
그는 자신의 SNS에 "1년 반 동안 일주일에 세 번씩 수영해서 65kg를 감량해 옷 사이즈도 10사이즈나 줄었다"며 다이어트 전, 후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몰라볼 정도로 달라진 램스의 모습이 담겼다.
수영은 운동량이 커 다이어트에 굉장히 효과적인 운동이다. 물의 저항을 이겨내기 위해 몸을 계속 움직이게 되는데 이때 열량이 많이 소모되기 때문이다. 삼성서울병원 스포츠의학센터가 체중 70kg인 성인의 시간당 소모 열량을 분석한 결과, 수영은 360~500kcal 소모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영은 몸 전체를 이용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의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다. 유산소 운동은 내장 지방을 빼는 데 도움되며, 무산소 운동은 근력을 강화하는 데 좋다.
특히 수영은 과체중인 사람에게 적합하다. 물의 부력에 의해 무릎에 무리가 가지 않기 때문에 안전하게 운동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