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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가스업계 "이·팔 전쟁發 국내 가스 수급 이상 無"
산업부, 강경성 2차관 주재 업계 간담회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정부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상황에서도 국내 에너지 수급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강경성 2차관 주재로 가스 업계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에 따른 국내 에너지 수급 상황을 점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예스코 정창시 사장, JB 한권희 사장, SK가스 윤병석 사장, E1 천정식 전무, GS EPS 정찬수 사장, 포스코인터내셔널 이전혁 에너지부문장 등이 참석했다.

우선, 국내 가스 수급에는 문제가 없다는 점을 확인했다. 가스공사와 민간 액화천연가스(LNG)사의 LNG 운반선 운항에 문제가 없고, 오는 겨울철 도입 예정인 물량도 충분히 확보했기 때문이다.

또 글로벌 탄소중립 기조에 따른 에너지 산업 변화도 논의됐다. 산업부는 국내 가스 산업이 화석연료에서 청정 수소에너지로 전환을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만큼, 경쟁력을 갖춰 혁신을 일궈낼 수 있도록 민·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차관은 "최근 이스라엘·하마스 사태 등 중동 정세가 급변하는 가운데 국내 에너지 수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와 업계가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강 차관은 또 "가스 업계와 가스공사가 적극 협력해 겨울철 안정적인 천연가스 수급과 취약계층에 대한 두터운 에너지 복지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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