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빈(오른쪽) 파운트파이낸스 대표와 오준석 BNP파리바 카디프생명 대표가 신용생명보험 활성화 업무협약식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파운트 제공]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핀테크 업체 파운트파이낸스는 글로벌 종합금융그룹 BNP파리바의 보험 자회사인 BNP파리바카디프 산하 BNP파리바 카디프생명과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신용생명보험을 활성화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파운트파이낸스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이용자들에게 맞춤형 주택담보대출 비교견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안전한 대출상환 과정을 도울 방침이다. 우선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 서비스 지정을 받은 '온-오프라인 연계 주택담보대출 비교 플랫폼(출시 예정)'을 이용해 제1 금융권 은행의 한도 조회 및 비교견적 서비스를 제공한다. 완전 비대면으로 진행이 어려운 부분은 연계된 금융기관의 대출모집인을 통해 이용자에게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파운트파이낸스는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의 신용생명보험을 연계해 이용자들이 추후 예기치 못한 사고에도 안전하게 대출상환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가계부채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꽤 크다. 이에 대출 한도 및 금리 비교는 대출 상품 선택에 있어서 개인 이용자들에게 필수인 부분이다. 게다가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금액의 규모가 커 예기치 못한 사고로 대출상환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불안감도 늘 도사리고 있다. 이에 양사는 맞춤형 대출이 안전한 상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건강한 대출 생태계 조성’에 힘쓸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영빈 파운트파이낸스 대표는 "대출모집인을 활용한 맞춤형 주택담보대출 비교 플랫폼에서 나아가 대출 미상환 위험까지 대비할 수 있는 안전장치인 신용생명보험을 연결하고자 이번 업무협약을 맺게 됐다”며 “주택담보대출 이용자들의 대출 및 상환 과정을 지원하면서 보다 건강한 대출 생태계 조성은 물론 자산 유지에 이바지할 수 있는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