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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에서 주문하면 길안내까지...‘커넥티드카’ 르노가 선도
르노코리아 이지커넥트 서비스 눈길
르노코리아 인카페이먼트 서비스 자료사진 [르노코리아자동차 제공]

자율주행 기술의 보폭에 발맞춰 ‘커넥티드카(Connected Car)’ 시장이 커지고 있다. 커넥티드카는 차량과 차량, 차량과 인프라, 차량과 보행자를 연결하는 서비스다. 소비자의 관심도 빠르게 커지는 추세다. 자동차 제조사도 이동통신업체와 협업해 다양한 형태로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단연 눈에 띄는 커넥티드카 서비스는 르노코리아자동차의 ‘이지커넥트(Easy Connect)’다. 해당 시스템이 탑재된 모델에서는 티맵(TMAP) 내비게이션을 활용할 수 있고, 인카페이먼트 시스템으로 편의점·카페·식당·주유소 등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주문·결제하고 수령할 수 있다.

센터 디스플레이에 있는 앱으로 주문과 결제를 마치면 티맵 내비게이션이 매장으로 경로를 설정하는 방식이다. 도착 후 앱으로 호출하면 매장 직원이 주문한 메뉴를 차 안으로 전달한다. 가맹점 어디든 차에서 내리지 않아도 된다. 주문 매장에선 실시간 교통 상황을 반영한 고객 도착 예정 시간이 전달된다. 가맹점 여건에 따라 인카페이먼트 주문 가능 시간을 조정할 수도 있다.

르노코리아는 최근 인카페이먼트 인터페이스를 개선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현재 전국 약 3000여 곳의 프랜차이즈 카페와 식음료 매장에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한 결제 서비스를 마련했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마켓US에 따르면 글로벌 커넥티드 차량 시장 규모는 연평균 성장률(CAGR) 19%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시장 규모는 지난해 787억달러(한화 약 100조8541억원)에서 2032년 4290억달러(약 549조7635억원)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김성우 기자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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