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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마라고 오해해요” 억울한 손녀, 65세 女트레이너 복근 비결은
[레슬리 맥스웰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호주 출신의 60대 여성 트레이너가 건강한 몸을 자랑해 비결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뉴욕포스트와 케이터스 뉴스 등 외신은 65세의 나이에도 탄탄한 복근을 자랑하는 등 건강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호주 멜버른 출신 피트니스 트레이너 레슬리 맥스웰의 건강 비결을 지난 3일(현지시간) 소개했다.

맥스웰은 딸 버네사 크리스토피, 22세 손녀 티아 크리스토피와 체육관을 찾아 웨이트 트레이닝을 함께하는 습관을 갖고 있다.

피트니스 트레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60대인 내가 체육관에서 데드 리프트와 턱걸이를 하는 것이 평범하지는 않기 때문에 사람들은 내가 손자가 있다는 것을 알고 충격을 받곤 한다”며 “하지만 이렇게 하면 건강상의 이점이 매우 많기 때문에 모든 연령대의 여성들에게 웨이트 트레이닝을 권장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주일에 4번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고 있으며 자신의 고객들에게도 이를 적극적으로 권하고 있다.

맥스웰은 “웨이트 트레이닝은 뼈를 강화하고 근육을 더해 몸을 탄탄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며 “그것이 내 노화 방지법”이라고 설명했다.

호주 멜버른 출신의 피트니스 트레이너 레슬리 맥스웰(각 사진 왼쪽)과 손녀 티아 크리스토피. [레슬리 맥스웰 인스타그램]

그는 “나와 딸, 손녀가 3대 가족이라는 사실을 알면 사람들은 놀란다”며 “우리는 수다를 떨고 웃고 함께 훈련하는 등 항상 멋진 시간을 보낸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한 함께 옷장을 공유하기도 하는데 레슬리는 버네사에게, 버네사는 티아에게 청바지를 대대로 물려주기도 했고 반대로 티아의 옷을 할머니인 레슬리가 함께 입기도 한다.

손녀 크리스토피는 “사람들이 레슬리를 나의 엄마라고 간혹 오해한다”고 말했다. 그는 할머니인 맥스웰의 사진과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려 50만명의 틱톡 팔로워를 보유하게 됐다. 맥스웰 역시 인스타그램 팔로워 14만명의 인플루언서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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