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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플로우, CVC선대 36척 전수 점검…“안전의식 고취”
선제적 안전점검…“CVC선 안전운영 기반 마련”
포스코플로우가 2020년 세계 최조로 도입한 18만t(톤) 급LNG 추진 선박. [포스코플로우 제공]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포스코플로우가 CVC(연속항해용선계약) 원료수송 선박 36척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캠페인’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CVC는 계약 기간 약정된 하나의 선박이 여러 항차를 연속으로 수송하는 계약을 말한다.

포스코플로우는 올해 3월부터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원료를 수송하는 CVC 선박에서 직접 선박 안전 및 운항 장비 전반을 점검하고, 선원들과의 선박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 의식 제고 면담을 했다.

선박사고는 한번 발생하면 대규모 인명사고뿐 아니라 기름 유출에 따른 환경 오염과 부두 시설물 파손 등 2차 피해까지 초래할 수 있다. 특히 향후 LNG, 암모니아, 수소 등 포스코플로우에서 친환경 연·원료를 운송할 경우 이에 따른 사고 발생 범위가 다양해져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포스코플로우는 국내외 항만당국의 안전 관리에 대한 선박 입항 기준 강화에 따라 포스코그룹의 물류 파트를 전임하고 있는 자사 계약 선박이 국내외 항만 입출항에 제재받지 않도록 자체적인 안전관리 기준을 수립·점검하고 있다.

포스코플로우는 올해를 기점으로 CVC 원료 수송 선박 안전 점검 체계를 정례화해 선박사고 예방은 물론, 사고의 근본 원인을 제거하고 승조원들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끄는 안전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성욱 포스코플로우 원료물류실장은 “물류 파트너사와 함께 선박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포스코그룹 원료 수송 CVC선의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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