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빅히트뮤직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여자친구 없어요.”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여자친구 유무를 묻는 팬들의 질문에 ‘단호박 답변’을 내놨다.

정국은 지난 2일 오후 음원 스트리밍 및 팬덤 플랫폼 스테이션 헤드에서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불거진 열애설을 의식하며 묻는 팬들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이날 정국은 “여자친구 없고, 여자친구 안 만난다”며 “지금 일만 하고 싶기 때문에 필요성을 못 느낀다. 그만 얘기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재차 “여자친구 없다. 없으니까 가만히 있어라”라며 “난 지금 아미(방탄소년단 공식 팬덤 명) 바라기니까 걱정하지 말라”며 팬들을 다독였다.

정국은 지난달 29일 발표한 두 번째 솔로 싱글 ‘3D (feat. Jack Harlow)’로 3일 연속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3위에 올랐다. 신곡 ‘3D’는 1, 2차원을 넘어 3차원의 ‘너’를 직접 만나고, 언제나 ‘우리’로 함께하고 싶다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2000년대 중반 힙합, 댄스를 기반으로 한 올드스쿨풍의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이다.

방탄소년단 정국 [빅히트뮤직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