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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도한 위약금 불만” 숙박시설 소비자 상담 증가
한국소비자원 8월 소비자상담 분석

한국소비자원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분석한 결과, 8월 숙박시설 관련 소비자 상담이 전월 대비 약 1.8배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8월 소비자상담은 4만6084건으로, 전월(4만4261건) 대비 4.1% 증가했고 전년 동월(4만9833건) 대비 7.5% 감소했다.

전월 대비 상담 증가율은 ‘호텔·펜션’(96.4%), ‘각종숙박시설’(71.2%) 등 숙박시설(83.5%)과 관련된 내용이 높게 나타났다. 호텔·펜션과 각종숙박시설의 경우 과도한 취소 위약금을 요구해 발생한 불만이 대부분이었다.

전년 동월 대비 상담 증가율은 ‘국외여행’(80.2%), ‘신용카드’(58.7%)등의 순으로 높았다. ‘국외여행’은 계약 해지 시 업체에서 과도한 위약금을 요구한다는 내용의 상담이 많았고, ‘신용카드’는 해외번호로 신용카드사를 사칭한 무작위 스미싱으로 인한 소비자 상담이 많았다.

한편 8월 상담 다발 품목으로는 ‘헬스장’(1316건) 관련 상담이 가장 많았으며, ‘호텔·펜션’(1259건), ‘각종숙박시설’(1152건)이 뒤를 이었다. 헬스장도 역시 중도 해지 시 과도한 취소 위약금 요구·환불 거부로 인한 소비자 상담이 많았다. 전새날 기자

newda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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