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데가르송이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제공]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꼼데가르송이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운영하는 꼼데가르송(COMME des GARCONS)은 12월 31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스테이지35 1~2층에 ‘CDGCDGCDG 성수’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팝업스토어는 약 40평(132.23㎡) 규모로 스트리트 캐주얼웨어 기반의 ‘CDGCDGCDG(CDG)’ 라인을 단독으로 선보인다.

CDG는 스트리트 무드에 기반을 둔 꼼데가르송의 한 라인으로, 볼드한 타이포그래피 로고가 반영된 캐주얼 아이템을 주로 전개한다. ‘반스(VANS)’, ‘스투시(STUSSY)’, ‘알파 인더스트리(Alpha Industries)’ 등 유명 브랜드와 협업 상품 출시로 인기를 끈 바 있다.

꼼데가르송은 이번 팝업스토어를 강렬한 로고 플레이가 돋보이도록 구성했다. 화이트 컬러 바탕에 블랙 시그니처 로고 프린트로 가득 찬 박스 형태의 공간에 다양한 아우터, 이너, 액세서리, 슈즈 등 다채로운 아이템을 내놨다.

꼼데가르송은 는 이번 CDG 성수 팝업스토어에서 대표 상품은 물론 한국에서 가장 먼저 론칭하는 익스클루시브 상품을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로고 플레이가 특징인 티셔츠·백팩, 간절기에 착용하기 좋은 코치 재킷, 집업 블루종, 알파라이너 재킷 등이 포함됐다.

아울러 꼼데가르송은 글로벌 최초로 한국 익스클루시브 상품을 이번 팝업스토어에 첫 공개하고 판매에 나섰다. 로고 플레이가 반영된 후디 집업과 10월부터 판매 예정인 알파 인더스트리와 협업 패딩 베스트 등이다.

유희정 삼성물산 패션부문 해외상품2팀장은 “꼼데가르송이 CDG 성수 팝업스토어를 열고 CDG의 다양한 상품과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내년에도 CDG를 더 많은 젊은 층이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유통 전략을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