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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 연휴 응급실 510개소 24시간 운영...보건소 추석 당일에도 진료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정보 등은 응급의료포털서 확인 가능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응급환자를 위해 추석 연휴 응급실 운영기관 510여 개소가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한다. 다수의 민간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29일 추석 당일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일부 공공보건의료기관은 진료를 계속한다.

보건복지부는 이달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이어지는 추석 연휴동안 국민의 의료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의료공백 없는 안전한 명절을 위해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 등을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제공]

추석 연휴 기간 중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정보 등은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응급의료정보제공(E-Gen) 앱(App), 보건복지콜센터(129), 구급상환관리센터(119), 시도콜센터(120)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으며, 보건복지부 누리집(www.mohw.go.kr) 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또,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은 사용자 위치 기반으로 주변에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지도로 보여주고 진료시간 및 진료과목 조회도 가능하다. 또한, 야간진료기관 정보, 자동심장충격기(AED) 위치 정보, 응급처치 요령 등 응급상황에 유용한 내용들도 담겨 있다.

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연휴 동안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해 응급의료체계가 공백 없이 작동할 수 있도록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운영상황 등을 점검한다. 또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는 다수사상자 사고 발생에 대비해 24시간 재난 상황을 감시하고 상황 발생 시 보건소 및 전국 42개 재난거점병원의 재난의료지원팀이 신속히 출동할 수 있도록 출동 태세를 유지한다.

복지부 박향 공공보건정책관은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연휴 응급진료체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응급환자는 언제든지 응급실에서 신속한 진료를 받을 수 있으나, 추석 연휴에는 응급실 내원 환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므로, 비응급 경증 환자의 경우에는 응급실보다는 가급적 문을 연 병의원이나 보건소 등을 확인해 이용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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