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산업인력공단, 사업주 직업능력개발훈련 경진대회...24개 기업 수상
기업과 훈련기관 등 5개 부문에서 총 24개 기업·기관 수상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3년 사업주 직업능력개발훈련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업주 훈련은 사업주가 근로자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교육·훈련 했을 때 비용을 지원하는 제이다. 공단은 기업들의 다양한 교육·훈련 수요를 고려해 기업직업훈련카드와 구독형 원격훈련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연간 274만명이 교육·훈련을 받았다. 또 매년 경진대회를 개최해 기업의 교육훈련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해 중소기업들의 제도 참여를 유도한다.

기업직업훈련카드는 중소기업이 우수 훈련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업당 500만원 상당의 바우처 지급하는 것이다. 구독형 원격훈련은 기업의 수요에 맞춰 원격훈련기관에서 훈련과정을 패키지(묶음) 형태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올해 경진대회는 ▷대·중견기업 ▷중소기업 ▷신기술훈련 ▷집체 훈련기관 ▷원격 훈련기관 등 총 5개 부문으로 개최됐다. 113개 참가 기업 중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총 24개 기업이 수상 대상으로 선정됐다. 집체와 원격 훈련기관을 제외한 나머지 부문은 참관객의 현장 투표를 통해 최종 1, 2위를 결정했다.

각 부문의 1위 기업에는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원이 수여되고, 그 외 기업은 공단 이사장상과 순위에 따른 상금을 받는다. 향후 공단은 부문별 1~2위 기업들의 우수사례를 사례집으로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김영중 이사장 직무대행은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교육·훈련 수요가 급증하는 시점"이라며 "선정된 우수사례들을 통해 많은 기업이 사업주 훈련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fact0514@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