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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들 한국의집 싹 다 모여”..K-헤리티지 한마당
한국문화재재단 다채로운 추석행사들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은 우리나라 전통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통문화행사를 펼친다.

28일 한국의집(서울 중구)에서는 다양한 무형유산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지구촌 온 가족이 함께하는 추석 명절 큰잔치’ 행사를 개최한다.

한국의집 정취를 느끼며 거닉고 있는 2022 글로벌홍보단
추석맞이 외국인 한마당, 윷놀이 알림 포스터

이번 행사는 지난해 11월 국가무형유산 공동체종목으로 지정된 ‘윷놀이’를 즐길 수 있는 윷놀이 대회와 국가무형유산 떡 만들기, 제다, 아리랑, 한복생활 등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다.

윷놀이 대회와 무형유산 체험행사는 사전예약자에 한해 참여 가능하나 윷놀이 상설체험장은 행사 시간 내 방문하는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27일에는 ‘2023 가을 궁중문화축전(10.13~18/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을 맞아 궁중문화축전의 대표 온라인 프로그램 ‘모두의 풍속도’가 돌아온다.

‘모두의 풍속도’는 웹상에서 나만의 조선시대 캐릭터를 만드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지난 2년간(2021~2022) 누적 참여자수 46만 명을 달성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올해 처음으로 외국인을 위한 영문 버전을 선보이는 ‘모두의 풍속도 2023’은 10월 31일(화)까지 ‘모두의 풍속도’ 누리집(풍속도닷컴)에서 참여할 수 있다.

모두의 풍속도

28일 낮 12시 제 1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는 한가위 특별 ‘휘영청 달, 더덩실 탈, 덩덕쿵 판’ 공연이 진행된다. ‘강강술래’와 ‘탈춤’, ‘판소리’ 등의 전통예술공연이 무대에 오르며, 관람객과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내용으로 기획되었다.

이번 공연에는 한국문화재재단 예술단, 강령탈춤보존회, 소리꾼 박애리씨가 출연하여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한가위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흥겨운 공연을 선보인다.

2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인천국제공항 현대백화점면세점과 협업하여 인천국제공항 내 현대백화점면세점 구매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도 진행된다. $200이상 구매 외국인을 대상으로 인천국제공항 전통문화센터에서 진행되는 전통공예 프로그램 체험권과 머그컵이 증정되는 바우처를 제공한다. 전통 공예 체험은 ‘고려청자 풍경(風磬)* 만들기’ 키트를 활용하여, 국보로 지정되어 있는 ‘청자 상감운학문 매병’을 모티브로 제작된 한지 풍경(風磬) 만들기가 제공된다.

한국문화재재단은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풍요로운 한가위의 흥겨움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더 많이 즐기고 경험할 수 있는 전통문화 콘텐츠의 확대를 위해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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