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탈북자 출신 배우 김아라(32)가 결혼한다.
22일 소속사 디제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아라는 다음 달 28일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랑은 비연예인이다. 교회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날 김아라는 인스타그램에 웨딩화보를 공개하며 “오랫동안 저를 지켜봐주고 응원해준 분들께 이 기쁜 소식을 함께 누리고 싶어서 알려드린다. 축하 많이 해주시고 예쁘게 아름다운 가정 꾸리겠다”고 했다.
김아라는 1991년생으로 함경북도 회령시에서 태어났다. 12세 때인 2003년 탈북한 김아라는 중국에서 학교를 다니다 18세였던 2009년에 어머니와 함께 한국에 입국했다.
김아라는 2012년 채널A 예능 ‘이제 만나러 갑니다’로 데뷔했다.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2017~2018) ‘위대한 유혹자’(2018) ‘사랑의 불시착’(2019~2020)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