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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거래소 ‘스마트 워크플레이스’ 시스템 고도화
로봇업무자동화 활용 디지털 역량 강화

한국거래소는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에 대응해 조성한 ‘스마트 워크플레이스’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업무 프로세스 혁신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스마트 워크플레이스는 거래소가 클라우드 기반 업무 공간을 갖추고 로봇업무자동화(RPA)를 활용, 업무 절차를 효율화하는 등 조직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거래소는 작년 10월부터 올 4월까지 총 3단계에 걸쳐 스마트 워크플레이스 시스템을 가동했다.

1단계에서는 소통·협업의 핵심기능 선가동으로 임직원의 스마트워크 업무환경 조기 경험 및 협업문화 조기 정착을 유도했다. 스마트워크 단말기 활용도 극대화를 위해 PC·태블릿을 병행했고, 현 모바일 ‘K-페이퍼리스’ 접속 경로를 협업플랫폼으로 통합해 사용자 편의성 강화했다. 2단계에서는 문서 등 지식을 자산화하고 저장소를 일원화해 다양한 업무 환경에서 문서 열람 편의성 강화했으며, 근무 위치별(분산근무·재택 등) 상이한 업무환경을 클라우드 기반 단일 플랫폼으로 일원화했다.

3단계를 통해서는 협업 중심의 통합포탈 구축을 통한 임직원 협업 강화 및 전자결재, 이메일, 통합검색 등 핵심 그룹웨어를 고도화했다. 1단계에서 가동한 협업플랫폼 기능개선을 통한 임직원 협업 활성화 및 업무 효율성 증대하고, K-페이퍼리스는 주요 메뉴를 협업플랫폼에 통합하고 보고·회의 등 핵심기능을 메인메뉴로 개편했다. 시스템 변경에 따른 사용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메일, 전자결재 등 기존 시스템 데이터도 이관했다. 아울러 태블릿 업무개선 차원에서 문서중앙화, 전자결재, 이메일 등 PC와 동일한 메뉴체계를 구성해 공간에 제약받지 않는 유연한 업무환경 제공했다.

앞으로 거래소는 ‘스마트 워크플레이스 시즌 2(가칭)’ 차원에서 인사·복지·회계 등 경영정보시스템 재구축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생체 기반의 사용자 인증체계를 수립하고, 영상회의 및 회의록 자동 작성을 지원하는 ‘스마트 회의시스템(K-Meeting)’도 만들 방침이다. 서경원 기자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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