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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리의 서재, 일반청약 경쟁률 449대 1 기록…증거금만 1.9조 몰려
[밀리의 서재 제공]

[헤럴드경제=김상훈 기자]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는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가 공모주 일반 청약에서 2조원 가까운 청약 증거금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밀리의 서재는 지난 18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된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에서 약 449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청약 증거금은 1조9387억원이다.

지난 2016년 설립된 밀리의 서재는 출판 전문 기업으로 전자책 정기구독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코스닥시장 상장 절차를 진행하다 같은해 11월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 받기 어려운 시장 상황을 고려해 상장 계획을 철회한 뒤 올해 다시 상장에 나섰다.

밀리의 서재는 앞서 진행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는 약 6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공모가를 희망 범위(2만∼2만3000원) 최상단인 2만3000원으로 확정했다.

회사는 상장을 통해 유입된 자금을 작가와 독자 참여형 출간 플랫폼 운영과 로맨스 중심의 장르 사업 추진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상장 예정일은 오는 27일이며,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 맡았다.

awar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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