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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선포식 개최
[대구시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는 전국 광역시 중 부산, 광주, 세종에 이어 4번째로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이날 산격청사에서 아동친화 관련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명과 함께 '아동친화도시 인증 선포식'을 개최했다.

선포식에는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아동참여위원회 위원, 아동 관련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권리 헌장 낭독, 아동친화도시 대구 선포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아동친화도시(Child Friendly Cities)란 지역사회가 유엔아동권리협약을 준수함으로써 불평등과 차별을 없애고 모든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보장받는 도시를 의미한다.

1996년 UN에서 최초 발의돼 유럽을 중심으로 확산됐으며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각 나라의 실정에 맞게 아동친화도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구시는 향후 4년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로고 사용권과 유니세프 발행 인증서 및 인증 현판을 받게 됐다.

대구시는 이번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토대로 아동친화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통해 아동이 건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도시 환경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는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라면서 "앞으로 아동이 참여하고 놀이가 있는 도시,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아동의 꿈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도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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