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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온스타일, 업계 최초 휴일배송 서비스 도입
14일 군포물류센터 준공식…“토요일 주문하면 일요일에”
‘내일꼭!오네(O-NE)’ ‘오늘오네(O-NE)’ 등 특화배송 강화
CJ온스타일 특화 배송 서비스 홍보 이미지 [CJ온스타일 제공]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CJ온스타일은 군포물류센터 개장과 함께 업계 최초로 휴일 배송 서비스 ‘일요일오네’를 신설한다고 14일 밝혔다. 다음날과 당일 각각 도착하는 특화배송 ‘내일꼭!오네’와 ‘오늘오네’도 강화한다.

CJ온스타일은 14일 군포물류센터 준공 기념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윤상현 대표이사를 비롯해 CJ온스타일의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군포물류센터는 연면적 1만㎡ 규모로 약 36만 박스를 보관할 수 있다. 뷰티·건강기능식품 카테고리 전용 물류센터로 운영된다. 패션·리빙 상품은 기존 경기 광주에 있는 통합물류센터가 담당한다. 군포물류센터는 2단 팔레트, 경량 렉 등 공간 효율을 높이기 위한 인프라를 강화했다. 자동 포장 기기를 도입해 상품 출고 효율성을 개선했다.

CJ온스타일은 협력사를 위한 배송 지원 정책도 강화한다. CJ온스타일에서 고객에게 직접 배송하는 ‘센터배송’ 상품을 운영하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간선비를 지원하고, 물류센터 입고 바코드 라벨을 생략하는 등 업무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인다. 물류 기반이 취약한 중소 업체에게는 상품 보관 공간도 일정 기간 제공한다.

CJ온스타일은 4월 CJ대한통운이 선보인 신규 택배 브랜드 ‘오네(O-NE)’와 협업해 특화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 특히, 토요일 주문 상품을 일요일에 받아볼 수 있는 업계 최초 휴일 배송 서비스 일요일오네를 신설한다. 일요일오네는 서울과 수도권 주요 권역에 한정하며, 토요일에 송출하는 TV쇼핑과 T커머스 방송 상품을 대상으로 한다.

주문 상품을 다음날 받아보는 내일꼭!오네 대상 방송도 확대한다. 기존 TV쇼핑 기준 월 15회에 한정했던 서비스를 약 9배 이상 늘려 140회 방송에 적용한다. 서울과 주요 수도권 대상으로 오늘오네도 운영한다. 오전 10시30분 이전 홈쇼핑에서 주문한 상품을 당일에 받을 수 있다.

구청환 CJ온스타일 SCM기획팀장은 “추후 특화 배송 서비스 대상 지역을 순차적으로 늘려 고객 만족도를 높여갈 계획”이라며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일요일 배송을 필두로 TV쇼핑업계는 물론 e-커머스시장에서 배송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했다.

kimsta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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