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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철규 “국방·문체·여가 장관 교체, 김기현이 건의”
“신원식, 당 최고 국방 전문가”
국민의힘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은 이철규 사무총장이 지난 8일 국회에서 1차 회의를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국민의힘 사무총장인 이철규 의원은 전날 단행된 국방부·문화체육관광부·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지명과 관련 “이 3명은 우리 당에서 장관 교체를 우리 당대표께서 건의도 드렸고 그다음에 추천도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나와 이종섭 국방부 장관의 후임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 “우리 당의 최고 국방 전문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이것이 우리 당대표께서 추천하시게 된 제일 큰 이유”라며 “우리 당의 입장은 지금 무엇보다 중요한 게 우리 국가 안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안보에 대해서 전문적인 식견과 이런 역량, 이 군을 통솔하고 지휘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분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그러면서 “현재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가중되는 시기에 또 그다음에 이 북한과 러시아가 지금 긴밀히 지금 무엇을 협의하는지 모르지만 이렇게 긴밀한 움직임이 있는 상황에서 이재명 대표는 국방부 장관을 탄핵하겠다고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탄핵이 되면) 6개월간 대한민국의 국방 책임자가 부재하게 된다”며 “그래서 이 긴밀한 시기에 당으로서는 빨리 전문가, 최고의 국방 전문가를 장관으로 임명해서 그런 쪽에, 이 국방에 공백이 없도록, 국민의 안전에 공백이 없도록 해 주십사하고 건의드렸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12·12 쿠데타는 나라 구하려고 나온 것’이라는 신 후보자의 과거 발언에 대해선 “우리 한 사람의 일생을 가지고 어떤 발언을 했는지 모르지만 한 부분을 가지고 우리 한 몸의 머리카락 하나 정도 있는 걸 가지고 그 사람 전부로 평가할 수는 없는 것 아니겠나”라며 “과는 과대로 또 공은 공대로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능력은 능력대로 국가를 위해서, 국민을 위해서 활용하는 것이 인사”라고 했다.

po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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