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혈액암 투병 사실을 알렸던 배우 안성기의 근황이 공개됐다.
배우 박중훈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춘천영화제 이준익 감독 회고전 ‘라디오 스타’ 상영 후”라며 “라디오스타는 만든 모두에게 17년이 지난 지금도 온기를 주네요, 이준익 감독님 축하,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박중훈이 안성기, 안미나, 이준익 감독을 만나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혈액암 투병 공개 후 치료를 통해 건강을 많이 회복한 안성기의 모습이 보여 눈길을 끌었다.
앞서 안성기는 지난해 9월 1년 넘게 혈액암 투병 중인 사실을 알린 바 있다.
이후 안성기는 지난 2월 인터뷰를 통해 "많이 회복됐고 컨디션이 좋다"라고 밝혔다.
또 소속사 측은 "안성기 배우님이 현재 건강을 많이 회복하신 상태다. 항암치료도 마치셨고 워낙 운동하시는 걸 좋아하셔서 관리를 꾸준하게 하고 계신다. 또 평소 영화에 대한 애정이 많으셔서 관련된 행사에 개인 일정으로 다녀오시는 거 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