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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H, 서울강남지구 업무시설 등 2필지 공급
업무시설 786억·주차장 144억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내 마지막 공급대상 토지인 업무시설용지와 주차장용지 2필지를 매각한다고 11일 밝혔다.

강남 공공주택지구(2015년 준공)는 강남구 세곡동, 자곡동에 있다. 남측으로 헌릉로, 동측으로 밤고개길에 면해 있다.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인접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특히, 해당 토지 반경 약 1km 내 수서고속철도(SRT), 지하철 3호선, 분당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예정)가 지나고, 수서역 복합환승센터가 건설 중에 있어 교통 접근성이 더욱 높아진다.

2필지 중 업무시설용지의 허용용도는 오피스텔을 포함한 업무시설, 1·2종 근린생활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의료시설 등이며, 공급면적은 3359.2㎡이고 공급예정금액은 약 786억원이다. 주차장 용지의 경우 주차장 용도 외에 전체 연면적의 30% 미만 내에서 1·2종 근린생활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판매시설 등으로 사용 가능하며, 공급면적은 1045.1㎡, 공급예정금액은 약 144억원이다.

2필지 모두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경쟁입찰방식으로 가격이 결정된다.

대상토지 인근에 건설 중인 수서역 복합환승센터는 신세계백화점을 비롯하여 호텔·오피스·주거 및 문화시설이 들어서는 강남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기대를 모으고 있어 이번 토지공급은 서울 강남권역에서 수익형 토지를 물색하던 실수요자들에게 좋은 투자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9월 입찰공고 후 10월 중 계약 체결 예정이며, 토지사용은 내년 상반기 이후 가능하다. 신혜원 기자

hwshi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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