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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2 MEET, MICE・관광 산업 융합…‘투어 프로그램’ 운영
테크 투어・역사 투어 구성…평택 수소생산기지 등 방문
H2 MEET 2023 로고. [H2 MEET 조직위원회 제공]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H2 MEET 조직위원회가 오는 1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H2 MEET 2023’에 참여하는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국내 주요 수소산업 전문 기업을 탐방하고, 역사적인 국내 명소를 둘러보는 ‘H2 MEET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행사 마지막 날인 15일 진행하는 투어 프로그램은 수소산업 전문 기업을 탐방하는 ‘테크 투어(Tech Tour)’와 고양시 주변 관광지를 방문하는 ‘역사 투어(Historical Tour)’로 준비했다.

먼저 ‘테크 투어’는 국내의 주요 수소 거점 중 하나인 평택 수소생산기지, 수소교통복합기지와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의 수소연료전지 상용차 생산라인 등으로 구성했다.

‘역사 투어’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비무장지대(DMZ) 투어와 고양 행주산성 등 한국의 역사적인 관광지를 방문하는 일정으로 운영한다.

조직위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전시회가 열리는 도시들은 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와 관광 산업의 융합을 통해 두 산업이 선순환 구조로 성장하는 특징이 있다”며 “이번 투어프로그램은 행사 개최지인 고양시 산하 고양컨벤션뷰로의 MICE 지원계획의 후원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H2 MEET는 수소 생산, 수소 저장・운송, 수소 활용 분야의 국내외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열리는 수소산업 전문 전시회다. 올해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8개국, 303개 기업·기관이 참가한다.

행사는 1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메인 스폰서는 쉐브론, TUV 라인란드, BP, 한국수력원자력, 포비아,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맡았다. 같은 기간 ‘이차전지 소재·부품 및 장비전(K- BATTERY SHOW 2023)’도 함께 열린다.

likehyo8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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