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삼성전자 IAA 모빌리티 2023 부스를 찾은 모습. 김민지 기자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3(옛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의 삼성전자 부스를 방문했다.

5일(현지시간) 오후 3시께 올라프 숄츠 총리는 독일 뮌헨에서 개막한 국제 모터쇼 ‘IAA 2023’의 삼성전자 부스를 방문했다. 올라프 총리는 더못 라이언 삼성전자 DS부문 유럽 총괄 부사장과 함께 첨단 전장 기술 전시품들을 둘러봤다. 특히, 전시장 중앙에 설치된 자동차 목업과 다양한 차량용 반도체 제품에 관심을 보였다. 이날 현장에는 독일 현지 매체를 포함한 여러 외신들이 함께 했다.

올라프 총리는 “삼성전자 하나만의 전시가 아니라, 삼성에서 전장을 담당하는 여러 회사들이 다같이 독일 IAA 모터쇼 전시를 찾아줘서 의미있다”며 감사를 표했다.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가 IAA 모터쇼를 참가한 건 올해가 처음이다. IAA는 세계 4대 모터쇼 중 하나로 올해 행사는 오는 10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린다. 올해는 삼성 그룹 내에서 전장을 담당하고 있는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 3사가 국제 모터쇼에 총 출동해 유럽 고객사 확보 및 글로벌 사업 영역 확장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