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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환 기재1차관 “추석 성수품 가격 안정 등 물가・민생 안정에 총력”
제 30차 비상경제차관회의
7일부터 20대 성수품 공급 시작
200억원 사이버보안 펀드 조성
김병환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0차 비상경제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기획재정부 제공]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정부가 추석을 앞두고 성수품 가격 안정을 통한 민생 안정에 총력 대응한다. 정부는 이와 함께 정보보호산업 육성을 위한 펀드를 조성하고 핵심기술개발 투자 지원도 강화한다.

정부는 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병환 기획재정부 제1차관 주재로 비상경제차관회의를 열고 ▷8월 소비자물가 동향 및 주요 특징 ▷추석 민생안정 대책 실행계획 ▷정보보호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전략 ▷주요 경제법안 입법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차관은 이날 회의 모두발언에서 “국제유가 상승과 함께 호우・폭염 등에 따른 농산물 가격 상승 등 일시적 요인의 영향으로 8월 소비자물가가 3.4% 상승했으나, 전반적인 물가 둔화흐름은 유지되고 있다”며 “10월 이후부터는 물가가 다시 안정화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물가안정을 위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물가 안정을 위해 정부는 20대 성수품 가격을 작년 대비 5% 이상 낮은 수준으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6일부터 닭고기 할당관세 물량 3만t 도입, 7일부터 총 16만t 규모의 20대 성수품 공급 시작, 11일부터 수산물 할인지원율을 온·오프라인 공히 20%에서 30%로 확대한다.

정부는 또 최근 전산업의 디지털화로 글로벌 보안시장이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정보보호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내년에 200억원 신규출자를 통해 사이버보안 펀드를 조성하고 1892억원 규모의 핵심기술개발(R&D) 투자 등 정책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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