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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세엠케이, 9월 중 아동브랜드 매장 9곳 신규 개점
지난해 국내 아동복 시장 규모, 전년 대비 32% 증가
“키즈 팬덤 마케팅 강화…유아동복 브랜드 성장 이끌 것”
한세엠케이가 전개하는 키즈 브랜드 로고 [한세엠케이 제공]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한세엠케이는 9월 중 백화점과 아울렛을 중심으로 아동 브랜드 신규 매장 9곳을 연다고 4일 밝혔다.

우선 아동 스포츠 멀티스토어 플레이키즈-프로는 올해 나이키키즈를 포함해 5곳의 매장을 열 계획이다. 이달 신세계아울렛 여주점 외에 1개점에 입점하고, 롯데아울렛 파주점도 출점 시기를 조율 중에 있다. 나이키키즈 바이 플레이키즈는 이달 롯데백화점 부산본점과 12월 수원점까지 4·5호점을 추가로 연다.

모이몰른은 올해 뉴코아아울렛 동수원점과 대구에 있는 NC수성동아점에 문을 연다. 총 168곳의 점포를 운영하게 된다. 일본에서는 이달 삿포로 스텔라 플레이스를 시작으로 도쿄의 대형 쇼핑몰 후타코타마가와 라이즈에 입점한다. 중국에서도 하반기 상하이의 초대형 쇼핑몰 하이멍이팡, 톈진의 샨샨 아울렛에 매장을 열 계획이다.

리바이스키즈는 8월 22일 신세계백화점 김해점에 문을 열었다. 유아동 브랜드 컬리수는 이달 중 홈플러스 전주효자점에 매장 1곳을 개점한다. 10월 6일 스타필드 부천점에서 팝업스토어를 통해 ‘2023년 F/W(가을·겨울) 신규 컬렉션’을 선보인다.

NBA키즈도 하반기 중에 단독 매장과 NBA 매장 안 매장을 열 계획이다. 이번 가을·겨울 시즌 컬렉션을 포함해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인다. 또한 주요 상권 내 추가 입점을 통해 단독 매장 50개점, 숍숍 10개점 등 총 60곳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저출산 기조 속에도 ‘VIB(Very Important Baby)’, ‘텐포켓’, ‘골든 키즈’ 등 문화가 확산하면서 아동 관련 산업이 성장하고 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에 따르면 국내 아동복 시장 규모는 2021년 1조648억원에서 지난해 약 32% 가까이 증가했다.

김지원 한세엠케이 대표는 “가을·겨울 시즌에는 새학기, 추석, 크리스마스 등 가족 단위 이벤트가 많은 만큼 아이의 옷과 신발을 찾는 소비자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이어 “고객과 접점이 되는 매장 확대와 함께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키즈 팬덤 마케팅을 강화해 유아동복 브랜드의 지속 성장을 이끌어내겠다”고 덧붙였다.

kimsta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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