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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공원공단, 10일까지 탄소중립 주간 운영 "1회용품 없이 야영"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오는 4~10일 1주간 '국립공원 탄소중립 주간'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탄소중립 주간은 기후위기에 대응해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21년 시작돼 올해로 3회차를 맞는다.

올해는 국립공원을 탐방하면서 '3R(Reduce·감량, Reuse·재사용, Recycling·재활용)'을 주제로 한 다양한 탄소중립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다.

전국 국립공원에서 친환경 야영·탐방 및 걷기 운동을 실시한다. 특히 다회용기 사용하기, 쓰레기를 주우면서 조깅하는 '줍깅' 참여하기, 본인의 쓰레기 되가져가기 등을 실천하고 인증 사진을 올리면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3R 실천의 일환으로 커피 찌꺼기 재활용, 정크아트 만들기, 플라수틱 수거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또 기후 변화로 인한 자연 생태계 변화를 관측해보는 '대국민 계절 보물찾기 프로젝트(가을편)'을 진행한다. 국립공원 내 관찰된 생물종을 사진으로 찍어 위치 정보와 함께 모바일 앱 '캐다'에 등록하면 된다. 참여자에게는 앱 내 리워드 혜택을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공단 홈페이지(knps.or.kr)나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형근 공단 이사장은 "탄소중립은 어려운 것이 아닌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와 같은 작은 행동으로 시작된다"며 "대표적인 탄소저장고인 국립공원에서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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