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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끼 4000원, 됩니다”…반찬 가짓수 늘리는 편의점, ‘홈밥족’ 겨냥
이마트24, 반찬 플랫폼 ‘슈퍼키친’과 협업
1500~4000원 10종…9월 1일부터 판매
이마트24가 반찬 플랫폼 ‘슈퍼키친’과 손잡고 즉석 반찬 가짓수를 10종 늘린다. [이마트24 제공]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이마트24는 반찬 플랫폼 ‘슈퍼키친’과 손잡고 9월 1일부터 즉석 반찬 판매를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마트24 매장에서 슈퍼키친 제품인 진미채 볶음, 건새우 볶음, 멸치볶음 등 밑반찬 4종과 사천식 마파두부, 제육볶음, 한식 잡채 등 요리·안주류 6종이 판매될 계획이다.

이마트24와 슈퍼키친은 2개월간 총 24종의 반찬을 개발한 뒤 수도권 지역 90여 개 매장에서 사전 테스트를 거쳤다. 이를 통해 판매량이 많았던 10개 제품을 우선 출시하고, 향후 편의점 고객이 선호하는 메뉴를 꾸준히 개발할 계획이다.

이마트24는 편의점 매장에서 장을 보는 고객들이 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올해 들어 반찬류 판매를 늘리고 있다. 특히 4000원 미만 가격으로 집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홈밥·혼밥족을 겨냥하고 있다.

실제로 이마트24에서 1년 전 판매했던 완조리 형태의 반찬류는 총 37종이었지만 이달 기준 57종까지 늘었다. 올해 들어 최근까지 반찬류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6% 증가했다. 지난달 기준 반찬 매출은 오후 6~9시에 가장 높았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좋은 식재료와 차별화된 자체 레시피로 맛있는 반찬을 만드는 것으로 알려진 슈퍼키친 상품이 식사를 하거나 홈술을 즐기는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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