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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타이어, EV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 기술 체계 공표
4대 핵심 기술·58건의 ‘아이온’ 상용화 특허로 구성
새 기술 체계 ‘아이온 이노베이티브 테크놀로지’로 명명
한국타이어가 공표한 독자 기술 체계 ‘아이온 이노베이티브 테크놀로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제공]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30일 연구개발 효율화와 고객 커뮤니케이션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의 독자 기술 체계를 공표했다.

새롭게 정립된 기술 체계는 전기차용 타이어 대표 브랜드 ‘아이온’의 브랜드명을 활용해 ‘아이온 이노베이티브 테크놀로지’로 명명됐다.

‘아이온’은 한국타이어 자체 성능 테스트 결과 자사 내연기관 타이어 대비 실내 소음 최대 18% 감소, 타이어 수명 최대 15% 상승, 주행 안정성 최대 10% 향상, 전비 효율 최대 6% 증가라는 우수한 성능 지표를 나타내며 제품 경쟁력을 입증했다.

‘아이온 이노베이티브 테크놀로지’는 전기차 특성을 고려해 개발한 4대 핵심 타이어 기술 ▷아이 사운드 옵저버(저소음 특화) ▷아이 슈퍼 마일리지(마일리지 강화) ▷아이 퍼펙트 그립(완벽한 그립력) ▷아이 익스트림 라이트니스(낮은 회전저항)로 구성된다.

한국타이어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연구개발을 위해 4대 핵심 기술을 총 15개의 세부 기술 요소로 세분화했다. 한층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연구개발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타이어는 전기차의 특성과 전용 타이어의 필요성, ‘아이온’의 전기차 특화 테크놀로지 등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신규 기술 체계를 고객 커뮤니케이션에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아이온 이노베이티브 테크놀로지’ 기술 체계의 핵심은 ‘아이온’에 적용된 저소음 실현을 위해 타이어 그루브에 공진 소음을 최소화하는 널링 기술을 적용한 ‘노이즈 가드’ 등 총 58건의 상용화 특허 기술로 구성돼 있다.

한편, 지난해 5월 유럽에서 먼저 출시된 이후, 같은 해 9월과 12월에 각각 한국과 북미 시장에 출시된 ‘아이온’은 올해 5월 글로벌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 시장으로 영역을 넓혔다.

likehyo8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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