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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S MnM, 글로벌 광업기업 ‘앵글로 아메리칸’과 ESG 협력
온실가스 감축・책임 있는 원료 공급망 관리 등
제련·광업 분야 기업 참여…“시너지 창출 기대”
LS MnM 제련소 전경. [LS MnM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LS MnM이 세계적인 광업기업인 ‘앵글로 아메리칸(Anglo American)’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앵글로 아메리칸은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다국적 광업기업이다. 백금, 구리, 니켈, 백금, 다이아몬드, 철광석 등을 생산한다. 지난해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351억달러(한화 약 45조6000억원), 60억달러(약 7조8000억원)였다.

화상으로 이뤄진 협약식에는 최태선 LS MnM 사업전략부문장(상무), 폴 워드 앵글로 아메리칸 마케팅종괄사장 등 6명이 참여했다.

향후 양사는 ‘온실가스 감축’과 ‘책임 있는 원료 공급망 관리(Responsible Sourcing)’ 인증 등에 대한 데이터를 공유하고, 생산제품과 ESG 데이터의 추적 능력(traceability)를 향상시키는 방안을 공동으로 도출한다. 다양한 고객사・파트너사가 탈탄소화와 순환경제, 잠재적 가치 창출에 대한 의견을 제시해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폴 워드 마케팅총괄사장은 “LS MnM은 세계 동산업계의 ESG 인증인 ‘카퍼마크(Copper Mark)를 아시아 제련소 최초로 취득할 만큼 적극적으로 ESG 경영을 추진하는 기업”이라며 “광업과 제련 분야에서 큰 역할을 하는 두 회사가 뜻깊은 성과를 창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태선 사업전략부문장은 “오랜 기간 파트너십을 쌓은 앵글로 아메리칸과 함께 의미 있는 노력을 시작해 기쁘며, 훌륭한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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