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소프트 사옥. [티맥스소프트 제공]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티맥스소프트 일본 법인이 일본 FWD생명보험주식회사의 보험 계약 관리 시스템을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S Azure)로 전환했다고 24일 밝혔다.

FWD생명보험은 올해 3월 티맥스소프트의 솔루션 ‘오픈프레임’을 활용해 메인프레임에서 운용하던 보험 계약 관리 시스템을 MS 애저 상의 그룹사 공통 플랫폼으로 전환하고 운용을 시작했다.

오픈프레임은 메인프레임에서 가동하는 애플리케이션 자산과 데이터를 클라우드 환경으로 빠르게 이전시켜주는 리호스팅 솔루션이다.

FWD생명보험은 이번 이전을 통해 유지보수 비용 절감, 시스템 운용 간소화, 오픈 환경에서 다른 시스템과의 연동과 같은 다양한 이점을 얻을 수 있게 됐다.

야마기시 FWD생명보험 대표는 “메인프레임 상에서 가동했던 보험계약관리 시스템 환경을 클라우드로 전환하면서 안정성을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운용비용 절감, 시스템 가용성과 확장성, 민첩성이 향상됐다”고 밝혔다.

티맥스소프트는 해외 시장에서 메인프레임 현대화 수요가 높아지는 만큼 오픈프레임을 통해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CSP)와 협력 체계를 다지고 있다.

고성호 티맥스소프트 글로벌 비즈니스 서포트 센터 총괄 부사장은 “기업 대부분이 개방형 업무 시스템을 도입해 비즈니스 가치를 극대화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총소유비용(TCO) 관점에서 제품 및 서비스를 촘촘하게 설계하고, 전 세계 고객의 메인프레임 탈피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