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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완섭 "관광·바이오·친환경의 강원도,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적극 활용"
기재2차관, 경북·전남에 이어 강원특별자치도 방문
내년 출범 예정인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에 관심 당부
김완섭 기획재정부 제2차관이 17일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관련 지자체 추진상황 점검 및 현장 간담회차를 주재하고 있다.[기획재정부 제공]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김완섭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17일 "경쟁력 있는 광역지자체인 강원도가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를 통해 민간의 창의적 역량과 풍부한 자본을 적극 활용하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17일 강원특별자치도를 방문해 김진태 도지사와 도 및 18개 시·군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강원도는 풍부한 관광자원, 혁신적인 바이오산업 연구기반, 청정수소를 비롯한 친환경 에너지산업 시설 등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현장 긴담회는 지난 경상북도(7일), 전라남도(8일)에 이어 세 번째다

이에 김 지사는 지역 발전을 위한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의 도입 필요성에 공감하며 "18개 기초 지자체와 협업해 데이터, 에너지, 관광, 레저,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강원도의 여러 장점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대규모 프로젝트를 발굴·추진해 강원 지역발전에 매진하겠다"고 화답했다.

현장 간담회에 동석한 기재부 지역활성화 투자 전문 컨설팅단은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도입 취지와 제도 내용을 자세히 소개하고, 지자체가 펀드를 보다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례 등을 통해 설명했다.

김 차관은 "지역활성화라는 정책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실제 펀드를 활용할 주인공인 지자체가 제도에 대해 큰 관심을 갖고 제대로 활용할 역량을 갖추는게 더욱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 간담회, 일대일 컨설팅은 물론 투자설명회, 세미나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자체의 이해도를 제고하겠다"고 강조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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